아이들과 오사카 여행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패스했고, 대신 포켓몬센터와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와 덴포잔 대관람차를 타고 왔는데요.
이 일정으로도 혼자서 아이 둘과 하는 오사카 여행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지하철도 무사히 잘 이용했고 결과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오사카에서 지하철을 타는건 난이도 '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오사카의 지하철이 엄청 복잡한 데다가 노선별로 이용 가능한 패스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사카에 가기 전에 이동 경로와 이용할 패스, 내리는 곳, 갈아타는 곳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아보고 갔기 때문에 헤매지 않고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미리 알아보고 가더라도 막상 지하철역에 도착하면 멘붕이 오기 시작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최대한 출퇴근 시간은 피해서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와 덴포잔 대관람차를 타고, 시간적, 체력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산타마리아 크루즈까지 타려고 했으나, 체력 이슈로 크루즈는 타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주유패스를 미리 구매해서 갔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했는데요. 참고로 JR노선에서는 주유패스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따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성인은 이코카카드를 구매했고, 아이들은 티켓머신으로 해당구간의 표만 구매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포스팅할 내용이 많네요.
아이들과 오사카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자세한 여행기를 차근차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